천안시, ‘한의약 월경통 개선교실’ 운영

오는 6월 말까지 10주과정…이침치료 및 과립제 투약 등

2018-04-19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천안시가 여학생들의 월경통을 한의약으로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청남도 천안시(시장 구본영)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는 18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월경통으로 고생하는 여학생을 위해 ‘한의약 월경통 개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월경통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의학적인 접근 방법을 소개해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천안여자고등학교 1·2학년 신청자를 대상으로 천안여고 특별실에서 학부모 동의를 받아 이침치료, 과립제 투약, 온열요법(핫팩) 등 생리통 감소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여학생들이 복합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월경통으로부터 해방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의약 월경통 개선교실을 통해 월경통이 있는 여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에 대한 기초지식과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알려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