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동등서이험 이백문이백답 질의응답집’ 개정

미국‧유럽 심사 규정 및 방향 사례 포함

2018-03-27     박숙현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의약품동등성시험 이백문이백답 질의응답집’을 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의약품동등성시험과 관련된 규정의 개정내용, 심사방향, 신규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정리한 ’의약품동등성시험 이백문이백답 질의응답집‘을 개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국내 제약사 등이 제네릭의약품 개발에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 적용하는 심사 규정‧가이드라인과 심사방향을 구체적 사례로 안내해 활용도를 높였다.

주요 개정내용은 ▲의약품동등성 대상 범위 확대(희귀의약품, 제형확대 등)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자료 면제기준 및 적용범위 ▲제조소변경 시 기술이전 입증자료 ▲제조방법 변경, 난용성제제 용출시험 등이다.

특히, 생동성을 인정받은 품목과 주성분 함량만 다른 제제를 개발하거나 기술이전을 받아 제조소를 변경하는 경우에는 생동성시험 면제가 가능한 2종의 가이드라인도 함께 담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질의응답집 개정을 통해 제약사 등이 최신 의약품동등성시험 제출자료 범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