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한의약 통계자료 한권에 담았다

행정·교육·연구·산업 부문 자료 수록한 ‘한의약연감’ 발간

2018-03-21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내 한의약과 해외 전통의학 관련 통계자료를 종합·정리한 ‘2016 한국한의약연감’이 발간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원장 권영규)은 한의약과 관련한 주요 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16 한국한의약연감」을 공동 발간했다.

◇한의약연감.

한국한의약연감은 한의약 현황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한의약 총괄서로, 2009년부터 발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로 여덟 번째 연감을 내놓았다.

이 책은 한의약 행정, 교육, 연구, 산업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사업과 활동, 한의약 이용 현황 등을 정리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와 산업 부문은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전통의학 현황도 수록해 한의약 현황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한의약의 외연을 확장하고 연감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데이터베이스는 2009년부터 발간된 연감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한의약 정책 담당자와 연구자에게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약연감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의 ‘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에서 PDF 파일로, 주요 통계 데이터베이스는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 홈페이지(policy.kiom.re.kr)의 ‘정책자료실-통계’에서 엑셀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종열 원장은 “한국한의약연감이 한의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의약 정책과 산업 발전의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한의약연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