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지황-백출 등 11개 기원 한약재 종자 분양

한약진흥재단,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 내달 2일까지 분양신청 접수

2018-02-21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우슬을 비롯해 지황, 강황 등 한약재 종자 및 종묘 11품목이 분양된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는 기원이 확인된 한약재 종자․종묘 11품목(우슬, 식방풍, 자소, 일당귀, 지황, 강황, 일당귀, 백출, 하수오, 천문동, 황금, 백지)을 유상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한약재 11품목의 종자․종묘는 유전자분석을 통해 기원이 확인됐으며, 발아율이 우수한 종자를 선별해 생산된 것이다. 전체 보급량의 재배 가능면적은 50ha 규모이며, 향후 보급품목 및 종자수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에 있다.

신청 및 접수는 내달 2일까지 받게 되고,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신청농가에 보급한다.

이응세 원장은 “기원이 정확한 한약재 종자보급을 통하여 안전한 종자보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국산 한약재 생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분양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