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한의사 797명 탄생…가천대 이상진씨-상지대 남현서씨 공동수석

국시원,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 발표

2018-01-31     박숙현 기자

(2018년 2월 8일 오전 10시 35분 내용추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새내기 한의사 797명이 배출됐다. 올해 합격률은 95.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지난 19일 시행된 2018년도 제73회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1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380점 만점에 352점(92.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가천대 이상진 씨와 상지대 남현서 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 시험은 전체 833명의 응시자 중 797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보였다. 작년 국시가 821명이 지원해 94.4%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1.4% 오른 수치다.

한편,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은 최초로 시험문제를 공개했다. 국시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접수를 받아 총19건(중복제외)이 접수되었고, 검토 결과 380문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