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사 대상 1차 인권교육 실시

간호사 70여 명 참석…26일 2차 교육

2018-01-26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성희롱 대처에 대한 교육이 열렸다.

대한간호협회는 최근 간호사 인권 보호를 위해 전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협회 대강당에서 간호사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성폭력, 성희롱 예방교육-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천한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이 맡아 진행된 이 강연에서는 권력형 성폭력에 맞닥뜨렸을 때의 대처법과 함께 간호사 등 공공성이 강한 직업군에 자주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의 사례 등이 소개됐다. 또, 국내외 성폭력 사례를 비교해 보고 국내에서 적용되는 성추행의 범위 등에 대한 설명도 다뤄졌다.

이 강연은 간호사 인권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2, 3차 간호사 인권교육 역시 같은 주제로 26일과 내달 2일에 각각 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후에도 다른 주제로 간호사 인권교육이 마련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