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청연한방‧요양병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후원

2017-08-04     전예진 기자
◇수완청연한방병원과 수완청연요양병원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기금을 후원했다.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광주 수완청연한방병원(대표원장 고용준)과 수완청연요양병원(대표원장 신준혁)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두 병원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 평화 실현 등을 위해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기부, 광주 광산구청 민형배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고용준 수완청연요양병원 대표원장은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간 피해자들의 명예가 꼭 회복되길 바란다”며 “현재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생존해 계신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빨리 일본의 제대로된 사과와 보상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