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신상대가치 개발 중점 추진

약사회 보험위원회, 시도지부 보험담당 임원 연석회의 개최

2017-07-17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약국의 신상대가지 개발 등 보험수가 제도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보험위원회는 지난 13일 2017년도 제1차 보험위원회 및 시도지부 보험담당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약국 신상대가치 개발 등 약국 보험수가 제도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전반의 이해와 향후 전망을 비롯 ▲약국 조제수가 및 보험제도 개선 과제 ▲2차 상대가치 개편 결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제도 내에서 약국의 역할과 기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약국 보험제도 개선 과제로서 ▲주사제 조제수가 산정기준 개선 ▲DUR 약물관리 및 모니터링 서비스 수가 ▲마약류 의약품관리료 상향 조정 ▲야간조제관리료(달빛약국) 산정기준 개선 ▲약국 노인정액제 개선 ▲비상근약사의 복수기관 차등수가 적용 ▲1처방전 내 다상병 의약품 조제 시 조제일수 산정기준 개선 ▲가루약 조제 등 제형변경 조제료 산정기준 개선 ▲약국 차등수가제 개선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약국 참여 등을 선정했다. 또, 이들 과제를 단기 및 중·장기로 세분화해 개선과제가 일선 약국현장에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약사행위와 구별되는 DUR 약물관리 및 투약 후 모니터링 등과 같이 질병 조기치료와 예방관리를 위한 약사 신행위 개발과 발굴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각급 지역 약사회와의 정책적 연계에 기반한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