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한의약 건강증진 시범사업 선정

7월부터 두 달 간 지역아동센터에서 ‘한의약 성장교실’ 운영

2017-07-11     전예진 기자
◇함평군에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함평군이 한의약건강증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실시하는 ‘2017 취약아동대상 한의약건강증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2달간 총 8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우리함께 건강더하기 한의약 성장교실’을 운영한다. 

지역아동센터 교사,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터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어린이 성장체조, 건강지압법, 건강교육과 상담 등 아이들 스스로 한의약적 건강관리법을 습관화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성희 함평군보건소장은 “표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연계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대상 초경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