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질 향상(QI) 교육으로 의료기관 역량 강화

‘요양병원 QI 교육과정’ 신설…내달 교육 예정

2017-07-10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의료기관의 질 향상을 위한 QI교육과정이 열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QI활동에 대한 요양병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요양병원 QI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8월 24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한다.

QI(Quality Improvement) 활동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고, 그 문제점을 개선하여 질을 향상시키는 관리기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요양병원 QI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은 ▲의료 질 평가 동향 및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방향 ▲QI개념 및 방법론 ▲QI활동 사례 공유 등이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요양병원은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내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그간 심사평가원이 시행한 QI교육이 중소병원의 의료 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교육을 요양병원으로 확대함으로써 8월에 개최되는 ‘요양병원 QI 교육과정’도 요양병원의 질 향상에 적극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