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 '걸스데이 한방 건강교실' 진행

2017-07-10     전예진 기자
◇서산시보건소에서 운영했던 걸스데이 한방건강교실.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서산시 보건소가 여학생의 건강증진과 학습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충남 서산시 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12주 과정으로 '걸스데이 한방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관내 40여 명의 여중생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시달리는 고민을 해결해주고 한의학적 기초지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방건강교실 홍보물을 통해 여학생들의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줬다. 

특히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학생은 서산시한의사회에 연계시켜 이침, 과립한약 등의 처방을 받게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생리기간 중에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월경통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취약아동대상 한방건강교실, 남성한방(전립선)건강교실 등의 한의약적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시 보건소에서는 취약아동대상 한방건강교실, 남성한방(전립선)건강교실 등의 한의학적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