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면역약침학회, 취혈지침서 발간 및 출판기념회

2017-05-04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면역약침학회(회장 곽선)는 최근 ‘면역약침 취혈지침서’를 발간하고 대한스포츠한의학회 강의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정철 학술위원장은 “약침은 약과 침이 결합돼 있는 학문이기에 약침 약의 효능 뿐 아니라 얼마나 정확한 위치에 주입하느냐에 따라 치료효과가 좌우된다”며 “이번 ‘면역약침 취혈지침서’는 자침위치와 자침깊이(바늘의 길이), 치료 시 주의사항 등을 사진과 함께 알아보기 쉽게 서술하여 임상 응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만들었으므로 초심자도 약침을 임상에 쉽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선 회장은 “한의계에 약침을 제대로 뿌리내리고 보급시키기 위해 애쓴 수많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학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학회는 기존의 학회 교육은 물론 출판 및 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서 약침이 한의계에 꼭 필요한 치료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면역약침학회는 2006년 국제경락면역요법학회로 출발, 2011년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2012년도에 대한한의학회 준회원학회로 승인받고 2013년도에 정회원학회로 승격된 이래로 지금까지 매년 우수학회상을 수여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