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독소 과잉’ 개선 치료가 핵심

2017-01-04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일반적으로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돼 분비된 면역 물질이 각질세포를 자극해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원 치료를 중시하는 한의학에서는 건선원인을 독소의 과잉으로 보고 이에 대한 개선을 치료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서산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서산 원장은 지난 12월 22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 건강정보코너에 출연해 “건선은 열이 없는 아토피다. 아토피는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인해 발생한다면 건선은 열의 과잉보다 체내 독소의 과잉이 우위”라며“건선피부염은 은백색의 비늘을 갖고 경계가 명확하고 붉은색을 띠는 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만성화의 경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이어 “피부질환은 올바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운동, 심리 및 스트레스 조절과 같은 생활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생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