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료생협, 무지개한의원 개원

2003-11-28     
전북 전주에 지역주민의 출자로 공동운영되는 의료생협시스템의 ‘무지개한의원(원장 유경숙)’이 개원했다.

김길중 전주의료생활협동조합 준비위원장(전북 진안 원광한의원)은 “지난 3월 60인의 발기인으로 출발한 의료생협 준비위원회에서 11월 22일 무지개 한의원을 오픈함으로써 구체적인 열매를 맺게 됐다”면서 “환자와 의료가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상호 발전해가는 의료생협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평화동에 소재한 무지개 한의원의 진료과목은 한방내과·소아과·부인과·신경정신과·안이비인후과·재활과·침구과·사상체질과 등이며, 현재 전주의료생협준비위원회에 소속된 조합원은 17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