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한의대생들 자생한방병워서 현장실습 성료

2016-10-17     신은주 기자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자생한방병원(박병모 총괄병원장)은 지난 3~14일까지 가천대학교 한의대 본과 4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2주간의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천대 재학생들은 척추·관절 질환의 한방 비수술 치료와 침, 부항, 약침요법 등을 실습했다. 또 한방진료 참관과 ‘자생척추관절연구소’,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원외탕전원’ 등을 방문해 한방 임상의 최신지견과 과학화 된 한약 조제 과정 등을 배웠다.

이요한 가천대 학생은 “실습 기간 직접 약침도 맞아봤는데 즉각 통증 완화 반응이 나타나 놀라웠다”며 “멸균시설과 자동설비 시스템을 통해 한약을 안전하고 빠르게 생산하는 원외탕전원 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박병모 총괄병원장은 “2주 간의 짧은 현장 실습이었겠지만 한방의 과학화·표준화를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지 우리 학생들이 많이 배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