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2명 최종 확정

위원장에 더민주 양승조 의원…여야 간사에 박인숙·인재근·김광수 의원

2016-06-13     박애자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할 22명의 상임위원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맡는다. 여야 간사로는 의사 출신의 박인숙 의원(새누리당)과 19대 국회에서 복지위에서 활동한 인재근(더민주) 의원, 국민의당 원내부대표인 김광수 의원이 맡게 됐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상임위원회 위원정수 조정을 위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19대 국회에서 21명이었던 위원정수가 20대에서는 2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20대 전반기 복지위는 새누리당 9명, 더민주 9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됐다.

먼저 더민주에서 복지위에 배정된 의원은 ▲양승조 의원 ▲오제세 의원 ▲김상희 의원 ▲전혜숙 의원 ▲남인순 의원 ▲인재근 의원 ▲정춘숙 의원 ▲기동민 의원 ▲권미혁 의원이다.

새누리당은 ▲박인숙 의원 ▲김명연 의원 ▲김순례 의원 ▲윤종필 의원 ▲김상훈 의원 ▲성일종 의원 ▲송석준 의원 ▲이명수 의원 ▲강석진 의원 등을 복지위에 배정했다.

국민의당의 경우 ▲김동철 의원 ▲김광수 의원 ▲최도자 의원 등이,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을 복지위에 배분했다.

이번 복지위는 약사 출신의 국회의원이 두드러진다. 더민주 김상희, 전혜숙 의원과 새누리당 김순례, 김승희 의원이 약사 출신이다. 간호사 출신으로는 새누리당 윤종필 의원이 복지위에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