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들 “어르신 환한 미소 찾아드려요”

치위협, 3일 어르신 치아 건강 위한 힐링카페 운영

2016-03-08     박애자 기자
◇치위협은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소속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3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구강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카페를 운영했다.

치위협은 3일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소속 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치과위생사와 함께 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치아건강 교실’을 주제로 ▲집체 교육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 상태 점검 ▲일대인 개인 구강관리 교육 ▲입 체조 교육 ▲불소도포 ▲개별 상담 등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예방치과 분야 전문가인 치과위생사들이 직접 전문가 칫솔질을 시행하고, 틀니 사용과 관리, 구강건조증과 잇몸병 예방 등 노인 맞춤형 구강관리법을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안세연 치위협 기획홍보이사는 “어르신들의 문의사항이 많아 평소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습득할 창구가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많이 안타까웠다”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치과위생사들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위협은 오는 6월 2일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주제로 힐링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