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국민들 건강 고민하는 집단됐으면
[내가 바라는 2016년] 신향우 원광대 본과1학년
2016-01-04 신향우
민족의학으로서의 ‘한의학’과 민족의학을 실현하는 ‘한의사’에 대한 자부심은 국민들을 건강하게 하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국민들은 건강하지 않다.
의료계 속에서 이권다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국민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진정 국민들의 건강을 고민하는 집단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천연물신약’이나 ‘의료기기’ 등의 분쟁 상황이 있을 때, 외부에서도 밥그릇싸움으로 보지 않고 한의사집단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는 사람들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1차 의료로서의 한의학이 좀 더 장점을 살렸으면 좋겠다. 질병을 치료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 맞게 양생을 해서 ‘不治已病 治未病’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한의학인 만큼, 지역 보건사업 등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전할 수 있는 한의학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