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7월 중부권역-10월 수도권역

대한한의학회, 정기이사회…학술대상 내규변경 등 논의

2015-12-17     박애자 기자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일정이 공개됐다.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7월 17일 중부권역을 시작으로 호남권역, 영남권역, 수도권역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9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일정을 포함한 보수교육 개최 계획, 한의학회 학술대상 변경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박애자 기자>
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9일 대한한의사협회 5층 중회의실에서 제9회 정기이사회를 개최,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일정을 포함한 보수교육 개최 계획, 한의학회 학술대상 변경, 연구 관리 규정 제정, 한의학 용어 표준화 운영 규정 개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한의학회가 대한한의사협회에 제출한 2016 보수교육 개최 계획서에 따르면 2016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21세기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중부권역(7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 ▲호남권역(8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영남권역(9월 25일, 부산 벡스코) ▲수도권역(10월 30일, 서울 코엑스) 순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제20회 기획세미나는 11월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한의학회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12회째 이어져온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 내규를 변경하기로 했다.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한의학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한의학회는 수상자의 중복 수상과 예산 등의 문제로 학술대상과 관련한 내규를 수정·보완하기로 했으며, 이는 학술위원회가 맡는다. 학술위원회에서 수정·보완한 내규는 서면 결의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연구 관리규정도 제정됐다. 최근 한의학회가 표준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연구용역을 수주하면서 연구 관리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의학회는 주요사업, 자체연구개발사업, 수탁연구사업 및 위탁연구사업 연구과제의 연구비 및 간접연구경비의 계상, 집행,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기준을 정해 연구개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구 관리규정을 제정했다.

또한, 매년 한·일 양국에서 각 1회씩 2회 개최하는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도 일본동양의학회의 요청에 따라 연1회 격년제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