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대학원 ‘글로벌보건한의정책학과’ 내년도 개설

한의학-보건학 석사과정, 10월 중순부터 2016년 신입생 모집

2015-09-17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계의 정책과 병원경영, 국제보건, 한의학세계화 등에 필요한 보건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 과정이 2016학년도에 개설된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글로벌보건한의정책학과’의 개설이 15일자로 승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약 5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설된 글로벌보건한의정책학과는 한의학과 보건학 석사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한의학 석사과정은 한의사만 지원이 가능하며 보건학에는 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박사과정은 추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기관에는 건강보험정책 및 국제보건인력, 의료기기사용 등 한의학을 이해하는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러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대학원의 목표라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경희대 대학원 글로벌보건한의정책학과의 입학 원서접수는 10월 중순부터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