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전통의학에서의 ‘외과 수술법’ 어떻게 볼 것인가

대만 리젠민(李建民) 박사 ‘전통의학 수술요법의 역사에 대한 재인식’ 발표

2015-04-23     홍창희 기자

◇한국과 대만의 전통의약 지식 발굴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가 20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동아시아 전통의학에서의 ‘외과 수술법’ 역사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20일 원내 한의기술표준센터 회의실에서 ‘한-대만 전통의약 지식 발굴을 위한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KAIST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의 후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대만 중앙연구원 역사어언연구소 리젠민(李建民) 박사가 ‘전통의학 수술요법의 역사에 대한 재인식’을 주제로 발표했다.

‘민간요법 발굴 보존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제(연구책임자 이상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대만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모여 전래의약 지식의 발굴 및 보존에 대한 다양한 연구동향을 소개하고 국제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혜정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만과의 전통의학 분야 학술교류를 넘어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