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시무식…“대한민국 의료제도 개혁 원년 만들자”

2015-01-02     홍창희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을미년 새해를 대한민국 의료제도 개혁의 원년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필건 회장은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지만 우리 한의계를 비롯해 대한민국 의료제도는 일제 강점기 시절의 의료법과 체계가 아직까지도 잔재로 남아있어 독립을 이루지 못 하고 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이 올바른 치료 혜택과 진료 선택권을 박탈당하고 있다”며, “새해에는 반드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한약제제의 활성화,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을 이뤄냄으로써 진정한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독립과 국민들의 건강 주권을 이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