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단 자생한방병원 방문

2003-09-05     
제6차 한·중 동양의학 협력조정위원회 참석 차 방한한 중국 대표단이 1일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추나 등 국내 한방의료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 민간차원의 한·중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중의약 관리국 셔징 국장을 비롯한 관련 인사가 우리나라의 우수 한방병원의 치료 기술 및 시설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추나 요법, 한방 피부 관리 등 한방치료와 한방 검진을 직접 받는 이채로운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들 일행은 신준식 병원장과의 대담에서 병원 진료 시스템 및 자생생명공학연구소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자생한방병원이 중국 제1군의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직후에 이어진 것이어서 중국과는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준식 병원장은 “한의학의 국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은 상호 전통의학의 보완 및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