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허준저작집’ ‘동의보감 영역판’ 총서 배포

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 발간

2014-08-28     홍창희 기자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이 펴낸 「의성허준저작집」
동의보감의 영역판과 허준저작집이 총서로 발간 배포됐다.

한의학의 현대화-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22일 정부부처와 한의학 관련 단체 등 유관 기관과 전국 한의과대학 및 한방병원 등에 「의성허준저작집」을 배포했다. 또한 외교부와 국가기록원 등 정부부처와 한의학 관련단체에 「동의보감」 영역판을 함께 배포했다.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동의보감」영역본(전 9권)을 펴낸 데 이어, 「의성허준저작집」(전 6권)을 발행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에 걸쳐 완성된 「의성허준저작집」은 허준 저작의 영인 및 국역 연구의 결과로서, 한의약 학술진흥에 이바지하고 국내외 전통의약 및 허준 관련 행사에 전시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의보감영역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상우 박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과 저자 허준의 생애와 업적 및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이번 총서는 동의보감 이외의 허준 저작에 대한 연구 및 전서 편찬을 통해 허준의 의학적 독창성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5개년 간에 걸쳐 진행된 연구성과를 집적해 마련됐다”며, “이번 「의성허준저작집」은 이미 발행됐던 「허준의학전서」를 통합해 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