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음악치료 효과’ 세계가 주목하다
이승현 교수, 오스트리아서 열린 세계음악치료학회 초대 발표
2014-07-22 전재연 기자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음악치료센터 이승현 교수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오스트리아 크렘스에서 열린 세계음악치료학회(2014 World Congress of Music Therapy)에 한방음악치료 분야에선 처음으로 초청돼 '한방음악치료'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뮌헨과 뉴욕에서 심장학과 관련된 음악치료를 연구하고 있는 Wolfgang Mastnak 교수는 “한방음악치료의 연구방법과 가치는 기존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연구들에 비해 새롭고 뛰어나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심장혈관 질환에 한방음악치료를 접목해 연구를 진행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세계적인 음악치료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의학이라는 한국전통의 이론으로 연구된 한방음악치료를 소개하고, 그 내용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방음악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