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6~27일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개최
‘당귀’ 관련 각국 현황 및 표준생약 확립 연구사례 공유
2014-02-24 김춘호 기자
이번 포럼은 FHH 제2분과위원회의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제 표준생약 확립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개최되며, 일본, 베트남 등 FHH 회원국 뿐 아니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및 스위스 등 5개국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한약재 ‘당귀’ 관련 각국의 현황 공유 ▲가이드라인 관련 표준생약 확립 연구사례 공유 ▲가이드라인 세부내용 검토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방안 논의 ▲WHO 협력방안 논의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포럼 등을 통한 회원국 간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 표준생약 확립 가이드라인’ 마련 진행경과를 올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하는 제12차 FHH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표준생약 관련 국제공동연구 및 FHH 회원국간 협력체계 강화에 노력할 것이며, 생약 표준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본부(WHO/WPRO) 국가 중 전통의약을 의약품으로 관리하고 있는 7개 국가(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호주, 싱가폴, 홍콩)를 중심으로 한약(생약)의 기원, 기준‧규격 등의 국제 조화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 협력회의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