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어르신들 위한 ‘겨울철 건강관리 강좌’ 개최

한의사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참여

2013-12-12     신은주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나눔을 실천하고자 10일 약수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 강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강좌는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NECA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직장을 위한 건강한 회식법’ 강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재능기부 강좌다.

강연자로 나선 NECA 현민경 연구위원은 한의학 전문의로서 겨울철 노인들의 건강문제 발생원인을 설명하고, 예방법으로 ▲가벼운 운동하기 ▲얼굴‧배‧발바닥 등을 자주 문지르기 ▲단시간 적당한 온도에서 목욕하기 ▲보습 유지 및 햇볕 쬐기 등 구체적인 생활수칙을 제시했다.

또한 강의를 마친 이후에는 어르신들과의 일대일 상담시간을 마련, 개인적 질환이나 증상에 대한 질의응답에 성심껏 임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민경 연구위원은 “노인들의 경우 겨울철 양기(陽氣)가 약화되어 온갖 질병이 발생, 악화되기 쉬운데, 이렇게 활동적으로 참석해주신 어르신들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