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중 장관, 여한의사회와 간담회

2003-05-30     
“보건의료발전 큰틀 시각 가져주길”


“단체 간의 갈등은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풀어야합니다.”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지난달 26일 서울 국립의료원 부근 모 음식점에서 대한여한의사회 임원들과의 간담회(사진)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권혁란 회장, 이은미·이유명호 부회장, 강명자· 손숙영 전 회장 등 여한의사회 전·현직 임원 9명이 참석한 이날 면담은 한의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 김 장관은 “국민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담배값 인상을 결정한 배경설명과 함께 여한의사회가 금연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여한의사회를 포함한 한의계에서 서민층을 대상으로 무료 금연침 등을 확대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여한의사회측에서도 보건의료향상에 기여하는 취지에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