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근거중심의 한방처방」

제1기 EBM 특별위원회의 번역서

2011-08-04     신은주 기자

동아시아전통의학에서 일본 한방의학은 EBM의 선두주자로, 일본동양의학회(JSOM)는 2002년에 1차로 ‘한방치료 Evidence Report’를 내고, 2007년부터 2차 리포트 작업을 진행했다. 2010년 6월 1일 논문을 다시 추가로 검색해 평가 작업을 했는데, 이것이 가장 최근의 일이다.

바로 최신 작업 자료를 모두 반영한 성과물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 「근거중심의 한방처방」으로, 이번 번역은 2010년 조직된 대한한의학회(KOMS) 제1기 EBM 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됐다.

일본동양의학회에서 나온 2010년판 RCT 논문 345편을 번역한 이 책은 총 두 파트로 나누어 첫 파트에서는 총론에 대해 말하고 있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구조화 초록을 다루었다.

세부항목으로는 △감염증, 바이러스성 간염 포함 △암, 암 수술 후, 항암제의 불특정한 부작용 △빈혈 등 혈액질환 △대사·내분비질환 △정신·행동장애 △신경계질환, 알츠하이머병 포함 △안질환 △이질환 △순환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인플루엔자, 비염 포함 △소화관, 간담췌 질환 △피부질환 △근골격·결합조직질환 △비뇨기, 생식기질환, 갱년기장애 포함 △산전, 산후질환 △증상 및 증후 △마취, 수술 후 동통 등이다.

 신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