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이의신청 웹 활용도 낮아

심평원, 시스템 도입 한달간 총 22.5%

2010-05-15     이지연 기자
요양기관 이의신청 웹 활용도 낮아
심평원, 시스템 도입 한달간 총 22.5%

웹 이의신청 시스템을 통한 이의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심평원이 최근 밝혔다. 그러나 요양기관의 웹 이의신청 이용률은 아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에 따르면 4월 한달간 총 이의신청 건수 138건(요양기관 120건, 국민 18건) 중 이미 22.5%(31건)가 웹을 이용해 이의신청을 했다. 웹 이의신청 이용률을 보면 국민 고객의 경우 83.3%인데 반해 요양기관의 경우는 13.3%에 그쳤다.

이 시스템은 서면으로 제한돼 있던 진료비 확인 결정사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올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요양기관의 경우는 진료비 확인 요청결과를 확인하는 심평원 Hira Plus Web에서 직접 정산내역서를 확인하고 바로 이의제기 항목을 선택해 이의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국민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진료비 확인 처리결과 확인 후 이의신청을 작성하고 처리과정 및 결과조회도 가능하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