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협회장 "전문의제 정착 최선 다하겠다"

2003-03-17     
박상동 대한한방병원협회장 유임

지난달 2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한방병원협회 제16회 정기총회에서 박상동 협회장이 유임됐다.

전도석 복지부 한방정책관, 배원식 한의협 명예회장, 안대종 한의정회 회장을 비롯해 한방병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 및 금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확정했다.

안대종 회장은 치사를 통해 “전문의제도를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방병원협회가 해결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상동 회장은 “6년간 전문의제도 시행에 주력한 결과 금년은 최초로 한방 전문의 배출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한의사전문의제도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전문의제도 개선 및 안정화 도모, 보험급여수가의 상향화 및 요양급여기준의 개선 등을 신년 추진사업으로 정했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