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걸 원장 장총련 상임대표 취임

2009-08-28     
현직 한의사가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단체연합의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채종걸 원장(서울 동대문구 동광한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CCMM에서 열린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상임대표 이·취임식에서 제7대 상임대표로 취임해 2009년 12월까지 장총련을 이끌게 된다. 장총련은 지난 1996년 창립한 국내 대표적인 장애인 인권 및 권익 대변단체다.

채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 문제를 주도적이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이끌고 완전한 장애인권 확보와 권리를 보장받는 그 날까지 선봉에 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주요 내빈으로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노희찬 진보신당 대표,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 곽정숙 민주노동당의원, 김정록 한국지체장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