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의 매력에 빠진 印尼 왕족

2009-05-15     
하디수료 9세, 정지행한의원에서 치료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Yogjakarta)의 차기 술탄 내정자인 하디수료(Hadisuryo) 9세 왕자와 가족들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 정지행 한의원을 방문해 추나요법과 침치료를 받은 것이 알려져 화제다.
이날 하디수료 9세는 평소 만성피로와 어깨통증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이태후 원장으로부터 추나요법을 정지행 원장으로부터 침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마친 하디수료 9세는 어깨통증이 해소되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 체류기간 동안 치료를 더 받기를 희망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하디수료 9세에게 직접 추나요법을 시술한 이태후 원장은 “인도네시아의 왕족이 한의학을 몸소 체험하고 만족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