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의공보의 한자리에

2003-03-17     
제1회 한의공보의 학술대회 개최

한의과공중보건의사협회(회장 염기복)는 지난달 25∼26일 서울 북악파크호텔에서 '제1회 한의공보의 학술대회'를 개최, 전국 한의공보의 11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2명의 한의공보의가 진료사례, 한방보건사업사례 등을 발표해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발표된 주제로는 금연교실, 중풍예방교육, 기공체조교실, 향기지압교실 등의 보건사업사례와 부인병치험례, 약침요법시술사례 등 매우 다양했다.

우수사례 발표 시상식에서는 청소년금연교실사업과 장애인가정방문사업사례를 발표한 신헌태 공보의(경남 진주시 보건소)가 대상을, 도서지역 순회진료사례를 발표한 정기영(인천 옹진군 보건소)외 4명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염기복 회장은 "전국의 한의공보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고 " 한의공보의가 인정받기 위해서는 1차진료는 물론 한방의료특성을 살린 공중보건사업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