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부터 치대 정원 10% 감축해야”

2003-03-18     
의발특위, 치과의사인력 적정화 토론회

지난 2일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치과의사인력의 적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병준 의료인력전문위원회 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2006년부터 치과대학 입학정원 10% 정원감축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치과의사는 연간 약 760명이 배출되고 있으며 2002년 현재 복지부 면허등록자수는 1만9천109명으로 근년 들어 급격히 증가, 81년에 대비해 볼 때 4.96배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지정토론에서 김응권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행정지원과장은 “의사인력의 수급을 논하려면 공급예측뿐만 아니라 수요 예측도 중요하나 발표문에서는 수요체계가 미약하다”고 지적하고 당장 정책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