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요통 특강 맡은 김경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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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요통 특강 맡은 김경식 교수
  • 승인 2006.10.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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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요통, 침으로 승부”

10년 이상 임상에서 90 % 이상을 침 치료에 집중, 침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金庚植 원광대 경혈학교실 교수(63·사진). “원리대로 하는 것이 나의 소신”이라며 29일 대구에서 열리는 요통특강에서 이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방·후세방, 무슨 이론 등으로 나누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최근 많이들 보고 있는 것이 동의보감인데, 그 안에는 내경·입문 등의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즉 한의학이라고 아우를 수 있는 원리가 있고, 그걸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가 침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故권영준 선생으로부터 침을 배우기 시작하면서이다. 한의학에 따른 침법, 표현하자면 정경침이 그의 침법이다.
후학에게 “경락을 이해한 후에 경혈에 침을 놓는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항상 유념하길 바란다”는 김 교수는 그의 학문을 정리해 발간한 『東醫臨床指針』(대성의학사 刊·98년) 외형편에 이어 내상편을 준비 중이다.
동양의약대학(현 경희대) 졸업후, 원광대 한의대학장, 부속병원장, 대한침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경북 한방엑스포 기간에 ‘요통치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민족의학신문 임상강의 분야별 명의 시리즈3 에서 김 교수는 경락·경혈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요통의 진단과 침치료법을 소개한다. 이외 ▲요통의 형상의학적 접근(정행규·형상의학회장) ▲요통의 근신경학적 접근과 치료(윤승일·대한응용근신경학연구회 부회장)도 함께 발표된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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