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할 일 농민이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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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할 일 농민이 대신"
  • 승인 2003.03.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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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의원, 수입한약재 관리 질의

“식약청에서 할 일을 농민이 대신하고 있고, 잘못된 감시체계로 한약재 재배 농민들이 의욕을 상실해 정부에 대한 불신마저 조성되고 있다.”

11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감에서 김찬우 의원(한나라당)은 이렇게 지적하고 “식약청은 효율적인 지도단속 대책을 마련하여 불법한약재의 유통을 근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일천궁의 국내 생산량은 1297톤이고, 원료의약품으로 소비되는 양은 900톤에 달하는데 올해에만 식품원료로 1927톤(232만 달러)이 수입돼 이중 일부가 의약품으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일천궁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직접 금산·영천·부산구포·서울경동시장에서 불법 유통 실태를 조사해 식약청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식약청의 불법한약재 유통 감시가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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