辛夷서 천식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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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夷서 천식치료제 개발
  • 승인 2003.03.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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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규 박사(생명공학硏)팀, 부작용도 적어

한의학에서 鼻淵(副鼻腔炎)의 상용약으로 활용되고 있는 辛夷에서 천식치료제를 개발해 냈다.

과학기술부는 선도기술개발사업(G7)의 성과로 신이의 추출물을 이용해 천식질환의 호흡곤란 및 염증진행을 현저히 개선한 천식치료제를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3상)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천식질환은 장기간 약물을 사용해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기존의 스테로이드나 평활근이완제 같은 천식치료제들은 많은 부작용을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면역제어연구실 이형규(49) 책임연구원팀이 개발한 치료제는 만성 천식환자들이 늘 겪는 발작성 호흡곤란을 예방하는 효과가 현저하고, 장기간의 복용에도 부작용이 기존의 약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천연물을 이용한 천식치료제 개발이 가능함을 보였고, 오랜 전통 문화를 지닌 우리나라의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은 경쟁력있는 분야의 하나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의학에서 신이는 鼻淵·慢性鼻炎으로 인한 頭痛·脾寒·鼻流濁涕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며 辛夷散, 辛夷膏, 辛夷淸肺飮, 辛夷荊芥散 등 수많은 처방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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