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예방 한방신약 ‘淸血丹’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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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예방 한방신약 ‘淸血丹’ 개발
  • 승인 2003.03.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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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조기호 교수팀, 고지혈증 개선 확인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없애 중풍이나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한방신약 ‘淸血丹’이 경희의료원 중풍예방클리닉 조기호 교수팀에 의해 개발, 특허 출원됐다.

조기호 교수팀은 지난 98년부터 경희대 약대와 경희의료원 한방약제부 등과 공동으로 연구에 착수, 5년만에 고지혈증을 획기적으로 낮춰 중풍을 예방할 수 있는 청혈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청혈단은 동의보감에서 동맥경화, 뇌졸중,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약제로 사용해오던 황련해독탕에 만성변비를 개선하는 약제인 대황을 가미해서 만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경희의료원 한방2내과에 내원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지혈증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청혈단의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수치가 확연하게 감소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조기호 교수는 “청혈단은 고지혈증에 의해 유발되는 동맥경화증, 뇌졸중, 허혈성 심혈관질환의 치료에 이용되어 중풍을 예방·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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