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코어 프라이브르크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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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코어 프라이브르크 내한공연
  • 승인 2006.08.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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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다양한 스펙트럼 선 보여

재즈에 정통 클래식, 발라드, 팝, 라틴,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보걸 재즈를 선보이는 빅밴드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 공연이 오는 9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재즈코어 프라이부르크는 1990년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가 결성한 합창단으로 재즈의 리듬과 합창의 하모니를 결합시켜 재즈의 진보라고 평가받고 있는 보컬 빅밴드.
이 그룹이 표방하는 음악적 기준은 예술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그룹의 개성이 갖는 재미를 결합시키는 것이라고.
그리고 기존 재즈와의 차이점이라면, 기존의 것이 타악기와 어우러진 보걸 위주의 리듬이 강조된다면, 이 그룹은 재즈의 리듬에 30명의 합창단이 이루어내는 합창단의 하모니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색소폰, 탭댄스, 재즈리코더, 보컬 퍼커션이 어우러져 새로운 재즈의 맛을 선보인다.
이들이 표현하는 것은 재즈 합창에 적합한 스타일을 연구하는 것으로, 새로운 실험에 해당된다. 이런 활동은 미개척 분야인 재즈 합창에 관심을 일으켰다.
한편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마일즈 데이비스, 존 콜트레인, 냇 킹 콜 의 명곡에 이 그룹의 스타일로 새롭게 옷을 입히기도 하고, 다른 문화권의 곡을 찾아 편곡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재즈의 다양한 연출력이 자유롭게 표현된다.
재즈코아 프라이부르크는 1998년 독일 합창콩쿠르, 2002 합창올림픽 재즈팝 부문 그랑프리 수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본, 독일, 러시아 투어 등 유럽과 아시아 여러 곳에 순회연주를 하고 있으며, ‘hammenoma’ ‘Live in Japan’ 등의 음반을 발매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을 결성하고, 여기서 연주되는 모든 곡의 편곡을 하는 지휘자 버트란트 그뢰거는 독일 태생으로 파리 대학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후 재즈계로 전향해 함부르크 대학에서 정식으로 재즈를 공부했다.
현재는 프라이부르크 시 ‘재즈&락 스쿨’에서 발성학을 가르치고, 뷜츠부르크 콘서바토리의 재즈/팝&락 합창단 지도과정 교수로 있다.

◇ 일시 : 9월 9일 오후 3, 8시
◇ 장소 :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 가격 : VIP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 문의 : 02)2068-8000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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