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1/4분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분석’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청구기관수는 치과병원이 26.4%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의원 11.1%, 한의원 10.5%(6천693개소), 약국 9.37%, 한방병원 9%(145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율도 △치과병원 68.9% △한의원 38.2% △한방병원 31.7% 로 드러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치과병원, 한의원 등 요양급여비용증가는 전년 동기 대비 기관당 진료비와 기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4분기 총 요양급여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4조5천962억원으로 한의원은 1천731억원, 한방병원은 196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의원의 건당진료비는 2만7천695원, 한방병원은 6만2천228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각각 9.7%, 7.1%의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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