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사업 확대, 표준지료지침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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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업 확대, 표준지료지침 설정
  • 승인 2003.03.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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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위원회 산하 조직 탄력적 운영

한의협 첫 보험위원회

올해 한방 건강보험 관련 연구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0일 서울 리버파크호텔에서 안재규 회장, 김강림 보건복지부 보험급여 과장, 김현수 보험이사 등 보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보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으로 연구 사업관련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김현수 보험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방보험 수가인상과 연구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울과 지방의 보험위원들이 모든 정보를 공유해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등 보험전문가 인력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위원회 산하 위원회는 보험정책위원회 이석원 위원장, 표준행위 및 상대가치 위원회 임병묵 위원장, 질병 코드 분류 및 진료 지침 개발 위원회 권기태 위원장을 주축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보험정책위원회는 상대가치 보고서 및 표준행위에 입각한 수가 반영, 자동차보험 및 산재보험의 정착사업을 진행하고 표준행위 및 상대가치 위원회는 지난해 발표된 표준의료행위를 보완·설명하고 상대가치 2차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코드 분류 및 진료지침 개발위원회는 질병사인분류 개정작업과 이의 실용화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한편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한방의료행위의 의료행위별 프로토콜 설정작업이 추진된다.

현재 행위명으로만 분류된 표준의료행위들을 각각 행위의 정의, 목적, 과정, 소요되는 장비·재료 등에 대한 설정작업을 실시해 한방의료의 표준적 지침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침은 복지부 등 유관기관에 한방에 대한 이해증진과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료비 심사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가 항목 개정과 2차 상대가치 연구를 동시에 시행해 수가전면 개정을 통한 한방보험수가 인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의원의 경영수지 분석, 한약 급여 방법, 한약 급여시 의료시장 변화분석, 표준진료지침 개발 등 한방보험관련 연구사업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한방건강보험 확대에 관심이 집중된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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