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이동희 약침학회장의 개회사로 제2회 국제학술대회가 시작됐다.
지난 2월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약침학회 제2회 국제학술대회에는 6개국의 석학과 변철식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안재규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종수 대한한의학회장 직무대행, Slama(WHO) 박사 등 내빈과 120여명의 학회 회원 및 한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침 관련 임상 및 기초 논문이 발표됐다.
이동희 약침학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본 대회를 계기로 약침학이 난치질환에 대한 치료의학으로 자리잡고, 많은 임상 및 기초논문의 발표로 객관성을 확보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철식 복지부 한방정책관은 김성호 장관의 축사 대독을 통해 “향후 정부는 한의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지와 원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약침요법 같은 새로운 한방치료기술 개발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난치질환과 약침요법’이라는 주제로 ▲난치질환과 약침요법(이동희) ▲수침요법(Dr. Zhang Jie) ▲Clinical use of Water-acupuncture in Viet Nam(Dr. Pham Thuc Hanh)등 일본, 중국, 독일, 영국, 베트남, 한국 등 6개국의 논문이 발표돼 각 국의 약침요법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저녁 열린 제11회 정기총회에서는 강대인 약침학회 총무이사(연구소장 겸직)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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