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공 비급여 포함 추진

대한의료기공학회가 의료기공을 비급여 인정 항목에 포함시키는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기공학회는 지난 22일 김포공항내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학회측은 “비급여 포함을 위한 당위성을 마련하기 위해 임상적·이론적 근거를 확보하고 보험공단과 한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와 연계해 연내에 의료기공을 비급여에 포함토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전담 추진 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전국 8개 대학에서 기공수업이 이뤄짐에 따라 전년에 이어 의료기공 교과서 완결판을 출간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학회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임회장에 박재수(서울 삼대한의원·사진)원장이 선출되고, 94년 창립 초대회장을 지낸 김기옥 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한편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김가기 선인의 선도에 대해서’, ‘오라컴으로 본 생체 발란스 진단’ 등이 발표됐다.

오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