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학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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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회 정기총회
  • 승인 2003.03.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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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LA에서 학술대회 개최
국시과목 포함 계기 출제에 신중 기하기로

사상체질의학회(회장 김경요)는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3회 정기총회와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열린 2부행사에서는 4개 분과위원장으로부터 위원회별 사업경과보고를 청취한 뒤 2002년도 결산과 6천150만원의 2003 회계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특히 2004년부터 사상체질의학이 한의사국가고시과목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국시 및 전문의 출제 예산을 1천만원으로 대폭 증액하는 등 양대 시험을 비중있게 다루었다.

김경요 회장은 이와 관련하여 “국시에 포함되는 것을 계기로 사상체질의학의 학문적 제도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사상의학에 쏟아지는 안팎의 기대에 부응해서 전문의시험은 더욱 강화하고 국가고시는 아무런 하자가 없도록 출제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우기 사상체질의학회는 꾸준히 성장하는 학회의 힘을 바탕으로 올 여름에 미국 LA에서 사상체질의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것을 결의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 창립된 사상체질의학회 LA지부(지부장 박상우)가 주관할 예정이다.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사상체질의학 국제학술대회는 연변에서 2번 개최되었고, 96년에는 LA에서, 2000년에는 뉴욕에서 개최되어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학술대회 주제는 LA지부와 협의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학회는 사상체질의학 발전에 공헌한 조황성 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박사학위 취득자 3명과 석사학위 취득자 13명에 학위패를 전달했다.

총회를 마친 뒤 이어진 학술발표에서는 성문분석을 이용한 체질진단법인 ‘聽覺的 聲音分析을 통한 사상체질진단에 관한 연구’(유준상) 등 논문 2편이 발표됐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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