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歷代名醫醫案47] 王叔和의 醫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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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代名醫醫案47] 王叔和의 醫案②
  • 승인 2006.01.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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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叔和 : 3세기경 西晋의 의학자. 太醫令을 역임하였고, 脈學을 깊이 연구하여 『脈經』 10권을 편성하였다.
이 책에서 24종의 脈象의 의의를 서술하여 맥학을 계통화시켰다.
그는 또 張仲景의 『傷寒雜病論』을 정리하여 후대에 傷寒論 硏究를 활성화시키는데 공헌을 하였다.

■ 제목 : 月經不調案

■ 내용 : 師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한 婦人이 와서 진찰을 하였는데, 經水 적어져서 前과 같지 않은 것은 무슨 까닭인가? 일찍이 下利하였는데 汗出하고 小便利하였으면서도 괜찮은 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그 津液이 亡한 까닭으로 經水가 적어진 것이다. 만약 經水가 前보다 많아졌다면 당연히 苦困한 바가 있다. 당연히 大便이 힘들다고 하고 몸에서는 다시 땀이 나지 않게 된 것같다고 말할 것이다. (『脈經·卷九』)

■ 원문 : 師曰, 有一婦人來診, 言經水少, 不如前者, 何也? 師曰, 曾更下利, 若汗出, 小便利者可, 何以故? 師曰, 亡其津液, 故令經水少. 設經下反多於前者, 當所苦困. 當言恐大便難, 身無復汗也.

■ 설명 : 本案은 月經量의 多少와 津液의 充盈與否가 津液의 輸布排泄과 관계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동시에 月經量을 평소의 경우와 비교하여 판단하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 변증분석 : 醫案 중에 서술한 바와 같이 한 여자 환자가 月經量이 前과 비교해서 감소했다는 것은 일찍이 환자가 下利하여 津液이 손상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氣化機能은 가능하므로 월경량이 비록 減少하였으나 汗出하고 小便을 배설하는 기능은 정상이다.
津液損傷 환자가 월경량이 도리어 증가하였다는 것은 氣化機能에 장애가 있고 津液輸布排泄에 異常이 있는 것이므로 病者는 大便難과 汗不出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치료분석 : 『東醫寶鑑』에서는 經水가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많아지거나 적어지거나 한달이 지나도 나오지 않거나 한달에 두 번 하는 등의 月經不調의 증상에 調經散을 사용하거나 四物湯을 위주로 치료할 것을 주장한다.

金南一
경희대 한의대 醫史學敎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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