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치학회, 메디온요법연구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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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학회, 메디온요법연구회 구성
  • 승인 2003.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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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추계학술집담회 개최

한의외치요법학회(회장 신광호)는 메디온(medion)침을 개발, 학회 내에 ‘메디온요법연구회’를 구성하고 각종 치료사례 등 노하우를 공유해 외치요법의 한분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8∼9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계학술집담회에서 신 회장은 메디온침요법의 소개와 치료효과 등을 발표하고 연구회의 향후 학술연구활동 계획을 밝혔다.

연구회 회장으로 선임된 윤보현 원장(경기 삼대한의원)은 “새로 개발된 치료법인 만큼 함께 노력해서 한의학계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정착시켰으면 한다”며 “현재 학회 홈페이지(www.hetakorea.com)에 운영중인 메디온요법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한 의견을 공유하자”고 말했다.

메디온침요법은 체표면에 이온화가 가능한 물질을 부착시켜 발생하는 이온의 이동으로 발생하는 전위차를 이용해 치료효과를 유도하는 요법으로 메디온침 알갱이를 원형테잎(사진)에 붙여 첩부하면 근골격계 질환, 아토피성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된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메디온침요법의 효과’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 및 소양증을 주증으로 하는 피부질환 환자 24명에게 상반신의 경우 대추혈 중심으로 7개 메디온침을, 하반신의 경우 간수에서 신수에 이르는 구간에 촉진되는 압통점이나 경결점을 찾아 10개의 메디온침을 첩부한 결과 71,2%의 유효율을 보였다.

메디온침은 이달말 개최될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도 출품될 예정으로 신 회장은 “현재 연고를 바르고 테잎을 첩부하는 간편한 방법의 메디온 연고를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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