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한약 공급 추진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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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한약 공급 추진반' 운영
  • 승인 2003.03.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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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총괄, 한의협 등 각 단체 참여

한약제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한약재의 품질이 한방의료의 미래를 결정한다.”

박수천 복지부 한의약담당관은 지난 11월29일 ‘한약제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좋은 한약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약재 재배관리규정(GAP)과 제조관리규정(GMP)이 운영돼야 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조직체의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조→도매→소매로 이어지는 유통구조 일원화 등을 통해 한약재의 유통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한약제조협회(회장 조규태) 설립 기념으로 열린 이날심포지엄에서 박 담당관은 이와 함께 △국산한약재의 생산기반 및 안정된 판로 확보 △한약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한약제제 개발 활성화 △한약품질의 객관화를 위한 정품한약에 대한 연구개발 △한방의료기관 등의 규격품 사용의무 촉진 △한약에 대한 종합 감시체계 구축·운영 △모범업소 등에 대한 포상 및 인센티브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좋은 한약 공급 추진반’을 구성·운영하겠다고 밝혀 한약재에 대한 관리가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

노상부 경신무역·제약(주)대표도 ‘우수 원료한약재 수급방안’을 통해 “정부기구든 민간단체기구든 한약재 품질관리 유통에 관한 총괄기구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좋은 한약 공급 추진반’은 복지부 한방정책관을 반장으로 하고 그 아래 한의협, 한약도매협회, 한약제조협회, 우리 한약재 살리기 운동본부 등을 소비·유통·제조·생산팀으로 하여 복지부가 총괄한다는 구상이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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