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족부한의학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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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족부한의학회 창립
  • 승인 2003.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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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응용 길 터... 초대회장에 정순웅 원장

최근 부쩍 증가된 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한의학내로 적극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결실을 맺고 있어 고무적이다.

12일 서울 에어포트호텔에서 대한첩대학회 황재옥 회장과 대한약침학회 이동희 회장 등 50여명의 한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족부한의학회 창립총회는 1999년 8월 처음 모임 당시부터 한방족부의학연구회를 이끌어왔던 정순웅(부산 태을한의원) 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뽑는 등 학회를 구성함으로써 한의학의 연장으로서 족부의학을 발전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정순웅 초대회장은 “50년 전부터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지금은 족부의학전문가가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면서 “족부의학을 한의학의 경락이론과 침구이론 등과 결합하면 응용할 분야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창립배경을 설명했다.

해설-족부의학이란?

발뼈의 교정으로 신체의 균형 회복

인간이 두발로 걸어다니는 한 발로인한 질병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족부학에서는 어떤 관절 하나라도 배열이 잘못되면 다른 관절의 활동을 방해하여 전신골격과 관절의 불균형이 조성되고 무릎, 엉덩이, 골반, 척추 등의 부위에도 영향을 주어 통증이 생기게 된다.

그 중에서도 골반이 근육과 결체조직의 긴장을 조성하여다리와 골반의 회복능력을 감소시켜 뒷발꿈치에서 받은 진동이 머리까지 전달되어 두통과 여러 질병을 유발시킨다.

그러므로 발로인한 각 부위의 통증과 장애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족부교정이 요구된다. 족부교정으로 발뼈의 배열이 회복되어 전신골격, 근육, 인대, 건, 내장기관 등이 모두정상위치로돌아가 양호한 균형 및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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