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지역보건사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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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지역보건사업 확대 실시
  • 승인 2003.03.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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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각 보건소에 250만원씩 지원

지난해 지자체 예산으로 기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사업과 연계․협조체계를 유지했던 한방지역보건사업이 올해에는 신규예산을 확보해 공중보건한의사가 근무하는 137개 보건소에서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137개 보건소에 기자재 등 구입비로 1개 보건소 당 250만원 씩 총 3억4천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방지역보건사업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의 만성퇴행성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한방의료 수요증가와 농어촌 지역 보건소에 공중보건한의사 2인 이상 배치가 가능하게 돼 확대․실시하게 됐다.

올해 중점 추진되는 내용은 기존에 배치됐던 공중보건한의사 333명과 올 4월에 배치될 380명을 적극 활용해 보건소 한방보건(진료)실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평생건강관리 차원의 다양한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소내 한방보건실 설치․운영 △보건소 당 최소한 2명 이상 공중보건한의사 확대 배치 △전담 한방보조인력 및 행정요원 확보 등 보건소 내 한방관련 하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은 한방금연교실, 사상체질 건강교실, 중풍예방교육, 기공체조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7종류로 복지부는 프로그램의 보완강화를 위해 2003년도 정책연구과제로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중이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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